클래식에서는 피아니스트 독주회 계획을 살펴본다. 올해는 오케스트라와의 협연보다 리사이틀로 무대에 오르는 연주가 많아 ‘피아니스트들의 잔치’라는 말이 나올 정도다. 1951년 뉴욕 메트로폴리탄 오페라단에 동양인 최초로 합격한 조선 최초의 테너 윤이선을 모델로 한 뮤지컬 ‘일 테노레’ 리뷰도 마련했다. 설 연휴에 개봉하는 영화를 살펴보면서 국내 영화들의 제작비가 30억~60억원 정도에 불과한 이유도 알아본다.
가나아트센터, 학고재, 국제갤러리 등 주요 화랑에서 이뤄지는 전시 리뷰도 준비했다. 미국 등 해외에서 호평받고 있는 한국화의 거장 박대성 순회전 리뷰는 9일 만나볼 수 있다. 미술 담당으로 네이버 구독자 5만2000여 명을 자랑하는 성수영 기자의 인기 시리즈 ‘그때 그 사람들’은 설 연휴에도 쉬지 않고 독자를 찾아간다. 미술계 종사자들의 칼럼, 한찬희의 ‘디테일로 보는 미술사’와 정경윤의 ‘아시안 아트 in US’도 설 연휴를 기다리고 있다.
서평 서비스도 이어진다. 신간 <세계 최고의 기업은 어떻게 위기에 더 성장하는가> <지구 생물체는 항복하라>를 알아본다. 노벨문학상 수상 후보로 거론되는 찬쉐의 책들이 잇달아 국내에 소개된다는 소식도 전한다.
문화예술 전문방송 한경아르떼TV에서도 ‘도이치방송교향악단 with 손열음’ 등 다양한 설 특집 프로그램이 방송된다.
박종서 기자 cosmos@hankyung.com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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